7회 시험에서 시민운동의 성격에 관한 문제가 등장한 바 있지만, 그 이후로는 출제되지 않고 있다. 시민운동은 특정 계층이 아닌 초계급적 성격을 띤다는 점 정도는 기억해두자.
● 시민운동의 개념
사회의 일부 기득권층을 제외한 모든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운동을 말한다. 이때 시민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동일한 권리와 의무를 갖고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 시민운동의 성격
•초계급적 성격: 특정 계급의 이익만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문제를 화두로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운동이다.
•합법적인 방법: 주로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국가 권력을 비판, 감시하고 문제해결과 이익을 요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시민권의 확대: 초계급적·시민적 주체성을 가진 시민들이 국가 권력을 상대로 시민권, 즉 시민적 권리를 요구, 확대하는 운동이다.
•공공선 지향: 특정 집단이나 계급의 이해관계를 떠나 사회적 공공선을 실현하기 위한 운동이다.
● 시민운동의 긍정적인 측면
•국가정책에 대한 여론형성 및 감시, 비판
•소외된 계층을 도와주고 그들의 목소리 대변
•사회문제에 대한 정화적 작용
● 시민운동의 부정적인 측면
•정부를 비호하는 세력으로 전락될 수 있다.
•전문성의 부족으로 잘못된 비판이나 여론 형성의 가능성도 있다.
•과열 운동의 가능성과 폭력적인 집회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