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내용분석이 심리적 변수를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나요?

Q 내용분석이 심리적 변수를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나요?

A 내용분석은 커뮤니케이션의 내용을 객관적·수량적으로 분류, 일정 기준에 입각하여 체계적으로 분석하는데 활용되기도 해요. 예를 들어, 메시지로서 표현되는 특정 상징, 명제, 인물 등을 분석단위로 하고 그들에 대한 출현 빈도의 계산, 출현 공간의 계측 및 평가 등, 미리 설정한 카테고리와 판단기준에 따라 분석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1920년대에 미국에서 시작하여, 처음에는 신문기사를 분야별로 분류하고 행수를 세어 그 신문의 경향을 파악하는 식의 매우 단순한 것이었어요.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중 H. D. 라스웰 등이 미국 의회도서관 내에 설치한 ‘전시 커뮤니케이션 연구 프로젝트’의 업적에 의해 내용분석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이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내용연구는 주요 연구 방법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규모의 분석에서는 노력과 경비가 막대하여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한동안 퇴색 경향을 보였으나, 근래에는 컴퓨터 등이 이용되면서 재평가되고 있어요. 내용분석의 용도는 메시지 내용 자체의 구조분석(신문기사, 방송 프로그램 등) 외에, 메시지 제공자의 분석, 메시지 수신자의 심리 분석 등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방법론적으로는 양적 분석과 질적 분석으로 대별되는데, 전자의 경우는 나치스 독일의 신문이나 뉴스영화 및 공산주의 선전에 관한 연구를 하여 양적 분석의 방법론을 확립한 라스웰의 업적이 유명하며, 대표적인 질적 분석으로는 미국 전기물의 주인공에 관한 L. 로웬털의 연구와 라디오 연속극 등장인물의 주인공에 관한 R. 아른하임의 연구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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