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의 특징
- 프로이트 발달의 남근기에 해당되며, 초기적 형태의 양심인 초자아가 발달한다.
- 에릭슨의 심리사회발달단계의 3단계인 학령전기에 해당되며, 주도성(솔선성) 대 죄의식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 피아제의 이론에 의하면, 전조작기 후기인 직관적 사고단계이자, 도덕성 발달단계로는 타율적 도덕성 단계이며,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단계에서는 전인습적 도덕기에 해당된다.
- 꾸준히 신체발달이 이루어지고 인지적 성장과 언어발달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진다.
- 부모로부터 사회화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사회적 행동의 기준이 되는 가치관을 학습하게 된다.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엘렉트라 콤플렉스의 시기이다. 남아는 오이디푸스적 갈등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도덕, 규범, 가치관, 성에 관련된 행동 등을 배운다. 여아는 엘렉트라적 갈등을 통해 아버지가 사랑하는 어머니의 모든 것을 모방하는 동일시를 시작함으로써 여자다움을 배운다.
- 또래집단과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기술을 본격적으로 습득하고,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증가한다.
신체발달
▶ 걸음마기(1.5/2~4세)
- 신체발달은 머리 부분에 집중되어 있으나, 점차 신체 하부로 확산되며, 머리가 신체에 비해 큰 편이지만 하체의 길이가 길어지고 가늘어 진다.
- 걷는 능력이 정교해지고 달리기와 뛰기 등 운동능력이 발달한다.
- 영아기에 비하면 신체 성장 비율은 감소한다.
- 유아 운동발달의 속도나 질적 특성은 유아의 동기, 학습 기회, 연습, 성인들의 지도에 따라 다르다.
- 대근육을 사용하는 달리기, 도약, 균형 잡기, 기어오르기, 던지기 등의 발달을 성취하게 되고, 소근육 운동인 블록 쌓기, 젓가락 잡기, 만들기, 그리기 등의 활동들을 한다.
▶ 학령전기(4~6세)
- 5세가 되면 출생 시보다 5배 정도로 체중이 증가하고, 신장은 2배 정도 증가한다.
- 6세경에 뇌의 무게는 성인의 90~95%이다.
- 유치가 빠지고 보통 6세가 될 때까지 영구치는 나오지 않는다.
- 근육과 골격의 발달은 계속 진행되며, 머리 크기는 성인의 크기가 되고, 신경계의 전달능력도 향상된다.
인지발달
▶ 걸음마기(1.5/2~4세)
- 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 중 전조작기 전기단계인 전개념적 사고단계(2~4세)에 해당한다.
- 환경 내의 대상을 상징화하고 이를 내면화시키는 과정에서 성숙한 개념을 발달시키지 못한다.
- 걸음마기의 상징적 사고, 자기중심적 사고, 물활론적 사고, 인공론적 사고, 전환적 추론 등은 전개념적 사고의 특징이다.
- 모방, 심상, 상징화, 상징놀이, 언어기술과 같이 상징적으로 사물을 조작할 수 있는 표상기술을 익힌다.
▶ 학령전기(4~6세)
- 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 중 전조작기 후기단계인 직관적 사고단계(4~7세)에 해당한다.
- 여전히 신체의 경험과 지각적인 경험에 머물러 있지만, 사물을 기억하는 능력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 정신적 표상에 의한 사고는 가능하나 아직 개념적 조작 능력은 발달하지 않는다.
- 보존개념이 형성되지 못하며, 서열화, 분류화(유목화)를 할 수 없다.
사회정서발달
▶ 걸음마기(1.5/2~4세)
- 정서분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정서가 복잡하고 다양해진다.
- 정서이해 능력이 발달하여 정서를 표현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이해하는 능력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 자기주장적이고 반항적 행동을 통해 자율성이 발달한다.
- 충동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능력과 환경을 지배하는 능력이 발달한다.
- 성역할 고정관념과 유형화된 성적 행동양식이 발달한다.
▶ 학령전기(4~6세)
- 3~4세가 되면 즐거움, 사랑, 분노, 공포, 질투, 좌절감 등을 적절히 경험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5~6세가 되면 자신의 감정을 감추거나 가장하는 방식을 배운다.
- 자아개념에 자신의 성을 연결시키며, 성안정성과 성항상성 개념이 확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