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분석법의 특징
- 인간과 사회의 의사소통 기록물인 신문, 서적, 잡지, TV, 라디오, 영화, 일기, 녹음테잎, 녹화테잎, 연설, 편지, 일기, 상담기록서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 문헌연구의 일종이며, 의사전달의 내용(메시지)이 분석대상이다.
- 의사소통의 드러난 내용뿐만 아니라 숨은 내용도 분석대상이다.
- 객관성, 체계성, 일반성 등 과학적 연구방법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 양적인 분석방법과 질적인 분석방법 모두를 사용한다.
내용분석법의 장단점
- 직접적으로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 비관여적 연구방법이기 때문에 반응성이 생기지 않는다.
- 조사에 융통성이 있어 자료의 수정이나 반복이 가능하며, 장기간에 걸친 종단연구가 가능하다.
- 다른 연구방법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가치, 태도, 성향, 창의성, 인간성 등 다양한 심리적 변수를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 기록된 의사전달 자료에만 의존하므로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은 것은 분석하기 어렵다.
- 이미 기록된 자료를 바탕으로 추상적 개념을 측정하고자 하기 때문에 타당도를 확보하기 어렵다.
- 분석하고 싶은 자료에 접근하거나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내용분석법의 분석단위
- 단어: 가장 작은 분석단위로서, 경계가 명확해서 구분이 쉽지만 표본이 방대하면 양이 많아 다루기 어렵고 맥락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는 단점이 있다.
- 주제: 문헌기록이 주장하는 내용이거나 도덕적 목적을 말하며, 대량의 자료를 다룰 때 유용한 분석단위가 될 수 있다.
- 인물: 주로 희곡, 소설, 드라마, 영화 등의 자료를 다룰 때 사용된다.
- 문단(문장)과 단락: 형태적으로 구분하기 쉽지만 하나 이상의 주제를 담은 문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범주에 명확하게 속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 사항(항목, 품목): 어떤 의사소통 전체의 단위로서, 책 한 권, 수필 한 편, 드라마 한 편, 논문 한 편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 공간 또는 시간: 인쇄물의 지면이나 방송의 시간 등의 자료를 다룰 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