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관계의 성립
- 공변성: 원인으로 추정되는 변수와 결과로 추정되는 변수가 동시에 존재하며, 상호연관성을 가지고 변화해야 한다.
- 시간적 우선성: 원인이 결과보다 시간적으로 우선해야 한다.
- 개방체계 전제: 사회현상은 통제된 조건의 폐쇄체계보다는 개방체계를 전제로 할 수밖에 없어서 어떤 원인에 노출된 실험대상이 다른 사회현상과도 접촉해서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 확률적 결론: 사회과학의 연구가 개방된 시스템에서 이루어지고 외생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하여 확률적일 수밖에 없다.
- 외생변수 통제: 외부의 영향력(외생변수)을 배제한 상태에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라는 두 변수 간의 공변성과 시간적 우선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 원인의 조작화: 사회과학에서 인과관계는 원인이 조작가능할 때, 이론의 가치가 보다 높아진다.
- 비대칭적 관계: A변수가 변하면 B변수도 변하지만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인과관계를 추리하는 방법
- 일치법: 주어진 현상에 관한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사례들이 공통된 하나의 조건을 가지고 있을 때, 그 조건을 현상의 원인 또는 결과로 간주하는 방법이다.
- 공변법: 어떤 현상이 특정한 방식으로 변화할 때마다 다른 현상도 특정한 방식으로 변화하면 이들 두 현상은 인과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간주하는 방법이다.
- 차이법: 둘 이상의 사례에서 한 가지 조건에만 차이가 있고 다른 조건들은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는데 두 사례의 결과에서 차이가 나타난다면, 그 한 가지 조건이 결과에서의 차이를 설명하는 원인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
- 잔여법: 어떤 현상의 일부에 대해서 다른 선행요건이나 원인이 밝혀졌다면, 그 현상의 잔여부분이 나머지 조건이나 사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일치차이병용법: 어떤 현상이 나타난 둘 이상의 사례에서 한 가지 공통된 요소가 존재하고, 그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둘 이상의 사례에서는 그러한 요소가 없을 때 그것들의 차이점인 요소를 원인으로 간주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