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의 정의
- 가설은 두 개 이상의 변수나 현상 간의 특별한 관계를 검증 가능한 형태로 서술하여 변수들 간의 관계를 가정/예측하는 진술이나 문장이다.
- 가설은 이론에서 도출되며, 가설에 대한 검증을 통해 이론을 발전시켜 나간다.
- 가설은 검증될 수 있으며, 연구주제의 객관적인 검증을 위한 수단이 되므로 가설의 검증은 과학적 조사연구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 가설은 실증적인 확인을 위해 구체적이어야 하고, 현상과 관련성을 가져야 하며, 아직 진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가설의 특성
- 문제해결성: 가설검증을 통해 연구문제해결에 도움을 준다.
- 상호연관성: 변수는 2개 이상으로 구성되며 그것들 간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어야 한다.
- 검증가능성: 경험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변수의 조작적 정의가 필요하다.
- 명확성: 가설은 명확해야 한다.
- 추계성: 가설은 아직 진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므로 확률적으로 표현된다.
- 구체성: 가설은 측정가능한 변수 간의 관계를 나타내므로 구체적이어야 한다.
가설의 유형
▶ 연구가설
- 과학적 가설, 작업가설, 실험가설이라고 불린다. 영가설을 통해 간접적으로 검증된다. 즉, 직접적으로 검증되지 않는다.
- 이론으로부터 도출된 가설로서 검증될 때까지는 조사문제에 대한 잠정적 해답으로 간주되는 가설이다.
▶ 영가설
- 연구가설을 부정하거나 기각하기 위해(= 연구가설을 반증하기 위해) 설정하는 가설이다.
- 변수 간의 차이가 없다거나 관계가 없다는 내용으로 서술된다.
- ‘A와 B는 관계가 없을 것이다.’, ‘A에 따라 B는 차이가 없을 것이다.’라는 형식으로 표현된다.
▶ 대립가설
- 영가설에 대립되는 가설, 즉 영가설이 거짓일 때 채택하기 위해 설정되는 가설이다.
- ‘A와 B는 관계가 있을 것이다.’, ‘A에 따라 B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형식으로 표현된다.
제1종 오류와 제2종 오류
- 영가설이 참인데도 이를 부정(기각)하는 결정을 하는 오류를 제1종 오류(typeⅠerror: α오류)라고 하고, 영가설이 거짓인데도, 이를 긍정(채택)하는 오류를 제2종 오류(type Ⅱ error: β오류)라고 한다. 이 두 가지 오류는 하나를 줄이면 다른 하나가 높아지기 때문에 둘 다 낮게 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