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철학
- 귀납주의: 16세기에 귀납주의의 선구자라고 볼 수 있는 베이컨은 경험, 즉 현상에 대한 반복적인 실험과 관찰을 통해 과학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연역주의: 17세기에 연역주의는 데카르트에 의해 발전했는데, 일반적인 전제로부터 특별한 사례들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는 연역적 사고에 바탕을 두고 있다.
- 논리실증주의: 고전적인 실증주의와 경험주의, 그리고 논리학 등의 영향이 결합되어 발전한 과학철학이다. 경험적으로 검증될 수 있는 명제만이 유의미하다고 주장하며, 형이상학적인 명제를 배제한다.
- 포퍼의 반증주의: 과학의 발전은 기존 이론과 상충되는 현상을 관찰하는 데서 출발하며, 기존 이론의 모순에 대한 계속적인 반증과정을 통해 이뤄진다고 본다. 진리로 끝없이 접근하는 과정을 과학의 목적으로 설정하고, 추측과 반박을 통해 오류를 제거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으로 과학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 쿤의 과학적 혁명론(패러다임론): 패러다임의 우열을 비교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았으며, 과학의 변화와 발전은 지식이 축적되는 누적적인 과정이 아니라 혁명적인 과정을 통해 성취된다고 보았다.
사회과학의 3대 패러다임
▶ 실증주의
- 사회현상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질서와 규칙에 의해 일어난다고 보며, 사회 내의 법칙, 규칙 등을 찾아내고자 한다.
- 대규모의 표본에 대한 양적 연구방법을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 객관성, 정확성, 일반화(혹은 법칙화) 등을 강조한다.
- 연구의 가치중립성을 중시하며, 경험적 관찰을 통해 이론을 재검증한다.
- 관찰자의 존재나 인식과는 무관하게 객관적 실재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고 본다.
▶ 해석주의
- 외형적으로 유형화된 어떤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행위자 입장에서의 의미를 찾는 데 초점을 둔다.
- 인간의 주관적 의식을 중요시하며, 사회적 행위의 주관적 의미에 대한 이해를 강조한다.
- 현장연구, 참여관찰 등과 같은 질적 연구방법을 주로 활용한다.
-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사용되는 객관적인 측정도구에만 의존해서는 사람들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다고 믿는다.
▶ 비판적 사회과학
- 사회 변화의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측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억압에 초점을 맞추며, 억압받는 집단의 임파워먼트를 위해 연구 절차를 활용한다.